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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51)
Émile
아마 그냥 "인간 실격, 짐승 합격"이라는 밈에서 갑자기 인간 실격이라는 걸 읽어보고 싶었던 것 같다.예전에 요조라는 가수를 좋아했었는데, 소설 주인공 이름이 요조라서 조금 놀랐다.근데, 진짜 그 가수의 닉네임이 이 소설에서 따왔다고 한다.처음에는 그 가수의 가사가 귀엽다고 느꼈지만, 목소리에서 슬픔이 느껴졌었는데..먼가 의문이 풀린 느낌이었다.이 소설이 전체적으로 너무 다크해서 쉽지 않았다.그래서 이런 책을 인상깊게 읽고 닉네임으로 쓴 요조라는 가수의 내면이 생각보다 다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은 정말 다른 사람의 사고를 보고있는 것 같았다.이 소설은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인 얘기가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아마도 작가의 사고 그 자체가 담긴 이야기가 아니었을까한다. 인간의 알뜸함에 암담해..
보통 국내 소설을 잘 안읽는 편이었던 것 같다. 독서모임에서 이번에 읽을 책으로 선정되어서 읽어보았다.사실 엄청 잘 써진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그래도 먼가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설이었다. "빚진 마음이 들면 갚는 마음으로 살면 되는거야. 그렇게 둥글게 다 같이 사는 게 사람 사는 거지. 혼자 그렇게 살거면 달팽이처럼 네 등에 집 하나 얹어놓고 혼자 살아가지 그러냐." 그러게..내가 그랬다. 혼자 살거면 그냥 혼자 그렇게 살면되는데, 어떻게 혼자 살겠는가. 빚진 마음이 들면 갚는 마음으로 그 사람에게 더 잘하면 되는 것인데 말이다. 아직 이런 삶을 살고있다고 자부할 순 없겠지만, 이렇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삶은 살고있다.결국 마음을 꺼내 보이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마음을 ..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하게 된 요즘이었다.나보다 더 많은 인생을 살았던 나이드신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도 읽어봤지만 이렇다 할 깊이있는 조언은 못본 것 같아서 다시 관련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그래도 정신과 전문의라면 좀더 깊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지금껏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삶을 즐기는 것은 '~해야 한다'는 말을 줄이고, '~하고 싶다'는 말을 늘려 나가는 것이 그 시작이다. 나는 정말 해야한다는 말을 달고 산다. 내가 삶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그래서 못하나 싶었다. 나는 뭘 하고싶은가. 나는 뭐가 하고싶은지 탐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늘 혼자가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그리고 성 안에서 혼자 편하고 즐겁게 살면 다행이지만 혹시..
읽은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난다.우선 웰씽킹을 같이 좋게 봤던 지인 형이 추천해서 읽게 된 책이었던 걸로 기억한다.우선 기억이 잘 안나니, 내가 형광펜을 칠한 부분위주로 다시 구간별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겠다. 경제에 대한 해석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인간이 타인에게 가장 큰 혐오를 느끼는 상황 중 하나가 나와 정치색이 다를 때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너무 공감되는 문장이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정치색을 숨기려고 하는 편이다. 내가 예민한 편이라 정치색이 다를 때 혐오감을 느끼는 줄 알았지만, 이 책의 문구를 보고 아니라는 생각을 했고, 내가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정치적인 얘기가 안나오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친구..
애착유형을 알고 난 후 나는 내가 회피형 인간이라는 걸 알게됐다.내가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과 해당 유형의 사람들의 특징이 딱 맞아떨어졌고,나에게 어느정도 그것이 문제로 여겨졌기 때문에, 고치고 싶어서 회피형 인간에 관련된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우선 이 책은 나에게 꽤 도움이 됐다.이 책에 나온 회피형 인간들의 행동 양식이 전부 나와 동일하진 않았지만,이전에 나의 경험들을 비추어 보았을때, 마음속에서부터 공감되는 경험들이 많았다.공감되었던 대목들과 내가 마음 깊이 새기고 행동하고 싶은 문장들을 소개하려 한다. / 희박한 애착이 초래하는 것 /회피형 인간은 불안형 인간과는 반대로, 일단 떨어져서 혼자가 되면 상대방을 마음속에서 배제해버린다. '죽은 사람은 점차 잊게 마련'인 것이다. 그래서 상당히 ..
제가 처음으로 외주로 작업했던 첫 작업이었습니다!ㅎㅎ(약간 하면서 벅찼음) 이번 의뢰는 요식사업을 하시는데, 월별로 매출, 매입 현황을 한눈에 보고싶다는 요구사항이었고, 기존에는 아래와 같은 형식의 구글 시트에 데이터를 넣고 달별로 관리하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달별로 아래 총계를 구하시고이 총계 값으로 아래처럼 당월의 손익계산표를 만드셨다고 합니다ㅠㅠㅜ 그러면, 사실 매월의 당월의 손익계산표를 만들어야 하고1년뒤에는 24개의 시트가 되는.... 그래서!! 데이터는 아래 그림처럼 1개의 시트에 계속 날짜별로 기입하시고 왼쪽 상단의 시작일자와 종료일자만 입력해서 넣으면 해당 기간의 손익 계산표가 나오도록 함수를 작성해드렸습니다. 추가적으로 월별로 아래 내용들의 그래프도 보고싶다고..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읽어보고 싶긴했는데, 선뜻 손이 안갔다.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자본주의, 능력주의에 기반한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되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러한 자본주의 대한 비판을 하는 책들은 보통 문제를 지적하지만 해결방안은 내놓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읽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유명한 책이니 읽기 시작했다. 딱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없었나... 딱히 형광펜을 칠한 구절이 없다. "가격 급등은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생활이 큰 혼란에 빠진 사람들에게 특히 화나는 일"이라는 점에는 공감했다. 하지만 대중의 분노가 치솟는다고 해서 자유시장에 대한 개입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필요한 물건을 더 많이 생산하도..
독서모임의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된 책 알래 드 보통의 인생학교 시리즈 중 한 권이라고 알고있다. 아마 인생학교 시리즈의 책들이 대체적으로 짧은데 생각보다 값이 나가서 돈주고 사서 읽기 싫어서 계속 안읽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ㅋㅋ역시 세상은 마음대로 되는게 없다. 이 책은 내가 별점 5점을 준 책이다. 보통 나는 내가 갖고있던 사고방식, 편견 등을 깨주면서 나에게 어퍼컷을 날리는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이 나에게 그런 책이었다. 이제 이 책에서 나에게 좋았던 구절과 그 이유를 적어야겠다.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인간이 모두 아픈 존재이며, 본인 역시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자신은 변할 필요가 없다고 믿으며 그런 말을 꺼내는 사람을 비정상이라고 비난하는..